십년 전, 학교에서 머릿니가 유행이라서 아이들 머리를 검사했다. 머릿니가 있는 아이들 어머님들께 따로 전화를 드렸다.
1주일이 지난 후, 한 어머님이 말씀하셨다.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선영이의 말에 안심이 되었다고.
“우리 선생님도 어릴 때 머릿니가 있었대. 그래서 선생님이 친구 머릿니 있다고 놀리면 그건 선생님을 놀리는 거라고 그랬어.”
어릴 때 나도 머릿니가 있었던 게 천만다행이다.

'초등교육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옷 (0) | 2026.05.31 |
|---|---|
| 선생님의 비밀 일기장 (0) | 2026.05.28 |
| 교실에서 고객을 상대한다는 것 (0) | 2026.05.21 |
| 똑똑! 학교 밖에는 아무도 없나요? (1) | 2026.05.19 |
| 사소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 (0) | 2026.05.17 |